뮌헨 훈련장은 처음이지?→“아우디컵 우승할 때 왔었는데?”... 다이어의 대답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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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아우디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 영입한 에릭 다이어는 '아우디 컵 우승을 노렸다'라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이목이 집중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다이어는 아우디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유일한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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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은 아우디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 영입한 에릭 다이어는 ‘아우디 컵 우승을 노렸다’라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이목이 집중됐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핫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하고 1년 추가 옵션에 합의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다이어는 뮌헨의 등번호 15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화했다.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 FC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는 "에릭 다이어와 계약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이번 이적 기간 동안 우리가 오랫동안 고려한 선수다. 다이어는 우리 수비의 소중한 부분이 될 것이다. 그의 스포츠 능력과 국제적인 경험은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모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릭 다이어는 "어렸을 때부터 언젠가 FC 바이에른과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이적은 내게 꿈이 실현된 것이다. FC 바이에른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놀라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가 가진 다재다능한 수비력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새로운 동료들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중 하나인 알리안츠 아레나의 팬들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다이어의 이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케인은 다이어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다이어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며 경기를 함께 뛰었었다. 그는 우리 팀에게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어서 “다이어도 정말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가 곧바로 팀에 적응하길 바란다. 좋은 녀석이다. 그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이전에도 알리안츠 아레나와 제베너 슈트라세 훈련장에 있었던 적이 있다. 뮌헨 선수로서의 첫 순간을 담은 영상에서 다이어는 "이곳이 처음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다이어는 실제로 아우디 컵에 출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19년에 토트넘은 프리시즌 대회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을 모두 꺾고 우승했는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다이어는 아우디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유일한 메달이다. 하지만 다이어는 무사 시소코가 들어 올린 아우디 컵을 떠올리며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다이어는 "아우디 컵은 아주 오래전인 2016, 2017년에 우승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이어는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에 입단한 후 아우디컵 대회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한 유저는 "왜 다이어는 사람들이 아우디 컵이 뭔지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라고 적었다.
다른 유저들은 "아우디 컵 챔피언은 절대 그렇게 부르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이 우승한 건 2019/20 시즌이었다. 다이어는 그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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