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불후의 명곡’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응원…웅장한 엔딩무대 장식
하경헌 기자 2024. 1. 20. 21:15
가수 김호중이 청소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위한 응원의 무대로 ‘불후의 명곡’ 엔딩을 장식했다.
김호중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 2부에 출연해 엔딩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호중은 “지금 여러분들이 흘린 피와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정말 많이 고생하신 것 알고 있다. 고생한 만큼 좋은 경기를 치르셨으면 좋겠다”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엔딩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나만의 길’과 ‘아도르(Adoro)’를 불렀다. 두 곡으로 힘과 여유를 보인 그는 “승리하십시오”라는 멘트와 함께 마지막 곡으로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김호중은 앞서 열린 1부에도 출연해 선수들을 위한 여러 명곡을 들려줬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승리를 기원하는 김호중의 무대는 여운을 남겼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호중은 tvN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을 비롯해 클래식 단독쇼 등 여러 활동으로 꾸준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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