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세 자녀 잠든 새 극단선택 시도한 부부…“생활고 때문에”
김수연 2024. 1. 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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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부부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강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부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10대 자녀 3명을 재운 뒤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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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미수 협의로 입건
강원 강릉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부부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강원 강릉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부부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강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부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10대 자녀 3명을 재운 뒤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글램핑장 주인의 빠른 신고로 부부와 세 자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일산화탄소(CO) 중독 증세를 보여 일가족이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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