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터졌다! 손흥민 전반 9분 PK 선제골...요르단에 1-0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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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해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전반 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 마우스 정면으로 들어가는 순간 요르단 수비수 에산 하다드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파울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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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
전반 9분 페널티킥 성공...A매치 42호골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캡틴' 손흥민이 해냈다. 전반 4분 만에 페널티킥 파울로 끌어내고 직접 골을 성공시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전반 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 마우스 정면으로 들어가는 순간 요르단 수비수 에산 하다드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파울을 얻어냈다. 카타르 주심 살만 아흐마드 파라히는 당초 골라인 아웃을 선언했으나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 파울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대담하게 중앙으로 오른발 페널티킥을 차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A매치 120경기에서 42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훈련 도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골키퍼 김승규의 유니폼을 들고 세리머리를 하며 도중하차한 김승규를 위로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2연승으로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조규성(미트윌란)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하는 4-4-2전형을 바탕으로 미드필드진에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이강인을 내세웠다. 포백진에는 이기제(수원삼성)~김민재~정승현~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골키퍼에는 조현우가 기용됐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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