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하루면 끝"...젤렌스키 "비법 알려달라"

신웅진 2024. 1. 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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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신이 미국 대통령이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 만에 끝날 수 있다고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영국 방송사 채널4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키이우로 초대한다며 "만약 당신이 전쟁을 24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면 내가 있을 때 언제든지 키이우로 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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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신이 미국 대통령이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 만에 끝날 수 있다고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영국 방송사 채널4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키이우로 초대한다며 "만약 당신이 전쟁을 24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면 내가 있을 때 언제든지 키이우로 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티는 이어서 정말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쟁을 끝낼 '공식'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대선 유세에서 자신이 계속 대통령직에 있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당선되면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의 대통령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방법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부터 불쾌감을 보여왔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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