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시장 첫 시련 찾아왔다, MF 영입 번번이 실패... 결국 2부 유망주에 접근

이원희 기자 2024. 1.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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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에 첫 시련이 찾아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1월 첼시(잉글랜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물러났다. 대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칼뱅 필립스에게로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다른 영입후보를 찾아야 한다.

앞서 토트넘은 공격수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순조로운 이적시장을 보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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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코너 갤러거(오른쪽).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에 첫 시련이 찾아왔다. 중원 보강이 쉽지 않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1월 첼시(잉글랜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물러났다. 대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칼뱅 필립스에게로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스포츠전문 유로스포츠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와 갤러거 모두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아무래도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를 잃게 되면 이를 대체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겨울 이적시장의 경우 여름보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흠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갤러거도 부담이 있다. 갑작스럽게 팀을 옮길 경우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유로2024가 열린다. 자칫 부진하기라도 한다면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할 수 있다.

중앙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갤러거는 터프한 플레이와 수비가 끈질긴 수비가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뛰며 4골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갤러거는 시즌 평점 7.07을 기록 중이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가져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다른 영입후보를 찾아야 한다. 소속팀 맨시티에서 백업으로 밀린 필립스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필립스 영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필립스의 높은 주급 때문이다. 90MIN는 "필립스도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영입 타깃이다. 하지만 필립스가 급여를 낮추는데 동의하는 경우에만 임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주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필립스 영입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토트넘은 공격수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순조로운 이적시장을 보내는 듯했다. 하지만 미드필더 보강에는 벽에 부딪혔다.

칼뱅 필립스. /AFPBBNews=뉴스1
결국 토트넘은 다른 후보 영입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영국 더부트룸에 따르면 토트넘은 '20세 특급 유망주' 아담 워튼(블랜번 로버스)에게로 눈을 돌렸다. 워튼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다. 전투적인 미드필더로 1경기당 평균 태클 2.4회, 가로채기 1.2회 등을 기록하고 있다.

꾸준한 활약에 상위권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외에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에버턴, 리버풀, 맨유, 뉴캐슬 등이 워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담 워튼. /사진=아담 워튼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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