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닮은 딸 있어야, 엄청 귀엽겠지?” 하준 닭살 애정행각 (효심이네)

유경상 2024. 1. 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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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유이에게 닭살 애정행각을 벌였다.

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이효심(유이 분)이 건넨 목도리를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가 만든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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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하준이 유이에게 닭살 애정행각을 벌였다.

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이효심(유이 분)이 건넨 목도리를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가 만든 사실을 알았다.

강태호는 이효심의 집을 찾아갔다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모 최명희와 재회 오열했다. 최명희는 아들 강진범(김규철 분)과 며느리 장숙향(이휘향 분)이 살아있는 자신의 장례식을 치렀다 알렸고, 이효심 동생과 접촉사고로 인해 같은 빌라에 숨어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명희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냐. 이렇게 고맙고 귀한 인연이. 하늘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참 좋은 아가씨다. 내가 여기서 다 보지 않았겠냐. 부모 잃고 어디 하나 의지할 데 없는 네가 그런 아가씨를 만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명희는 장학재단에 대해 경고하며 “당분간 모든 걸 비밀로 해라. 빌라 사람들도 네가 사랑하는 아가씨에게도 아직 모든 걸 말하면 안 된다. 여기 사람들 요즘 사람들답지 않게 착하고 순박하다. 혼란을 주면 안 된다. 내가 여기 있는 걸 장숙향이 알게 되면 장숙향이 여기 사람들에게도 앙갚음할지 모른다”고 했다.

강태호는 최명희를 만난 후 이효심을 찾아가 포옹하며 “정말 고맙다. 위기의 순간마다 효심씨가 날 살린다. 효심씨 없었으면 아무것도 안 됐다. 벌써 미국으로 돌아갔을 거다. 그런데 효심씨랑 싸우고 울고 연애하느라 안 돌아갔다. 덕분에 내가 귀한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요즘 왜 그러냐. 어디 전쟁터 나가는 사람처럼 불안해 죽겠다”고 걱정했다. 강태호는 “우리 효심이랑 똑 닮은 딸이 하나 있어야겠어. 대따 귀엽겠지?”라며 닭살 애정행각을 벌였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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