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 페널티킥 선제골 폭발! 한국, 전반 8분 요르단에 1-0 리드...김승규 위한 유니폼 세레머니까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전반 8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6분 요르단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한국의 롱 볼을 유도했다. 곧바로 한국은 롱 패스를 전방으로 길게 넘겼고, 이 과정에서 조규성이 버텨준 뒤 황인범에게 연결했다. 황인범은 곧바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이 과정에서 하다드가 손흥민을 넘어뜨렸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여유 있는 파넨카킥으로 상대 골키퍼를 속이며 완벽하게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득점 후 지난 19일 부상으로 아시안컵을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김승규의 유니폼을 높게 들어올리며 김승규를 위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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