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총사업비 1조1300억원 확정, 발주 카운트다운

박기홍 기자(=전북) 2024. 1.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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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의 총사업비가 지난해 1조1290억원으로 확정된 데 이어 기본계획 고시와 입찰방법 심의까지 통과해 공사 발주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새만금청은 산단 입주 직원 등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의 핵심 기반시설인 지역간 연결도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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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의 총사업비가 지난해 1조1290억원으로 확정된 데 이어 기본계획 고시와 입찰방법 심의까지 통과해 공사 발주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총 길이 20.7km로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된다.

20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달성한 10조 원의 민간투자 유치 성과가 빠른 시일 안에 기업 입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간 연결도로 구축' 등 기반시설 조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산단 입주 직원 등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의 핵심 기반시설인 지역간 연결도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만금 내부토지 내 남북도로 교차로의 항공 사진 ⓒ새만금개발청
국토교통부 SOC적정성 용역 결과가 적정으로 나올 경우 신속하게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하는 등 사업 초기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기업 활동과 주민생활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하여 공공이 앞장선다.

새만금청은 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시행자로 한국수자원공사를 지정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선투자를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과 개발사업자의 초기 부담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새만금청은 또 각 권역별 개발 시기에 맞춰 용수량과 공급시기 등을 고려한 세부 설계에 본격 착수해 '스마트 수변도시'와 '신항만' 등에 맞춤형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새만금 SOC관련 예산은 신공항이 327억 원, 신항만 1628억 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1467억 원 등이 반영된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경안 청장은 "기반시설은 새만금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핵심시설"이라며 "첨단전략산업 전초기지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는 기반시설 구축에 한층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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