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맞으며 연탄 나눔…경남도의회 "올해도 뜨겁게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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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의회는 2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호동 일원에서 지역봉사단체인 '창원따사모'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다.

창원따사모는 이웃에게 지원할 연탄 1100장을 기부했고, 김진부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18명, 봉사단체 회원들은 이날 연탄 8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김 의장은 "오늘은 900원짜리 연탄 한 장이 우리의 몸도, 마음도 뜨겁게 데워준 날"이라며 "이 뜨거운 마음을 그대로 의회로 가져가서 올 한해도 뜨겁게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며 "오늘 연탄 배달 봉사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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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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