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선거운동 본격화

박성현 2024. 1.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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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한 박지형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수의 가치인 자유를 기반으로 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열린 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서병수·김미애 국회의원, 박선동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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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김미애 의원 참석해 응원 메시지 전해
박지형 "보수의 가치 '자유' 기반으로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 만들 것"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한 박지형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수의 가치인 자유를 기반으로 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열린 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서병수·김미애 국회의원, 박선동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병수 의원(국민의힘·부산진갑)은 축사를 통해 "박지형 예비후보는 내가 정치에 입문시킨 장본인이고, 해운대 토박이로 지역에 밝아 누구보다 해운대를 위해 일 잘하는 '해운대가 키운 인물'"이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일대에서 열린 박지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지형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형 예비후보 선거캠프]

김미애 의원(국민의힘·해운대을)은 "도시정비 전문변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운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운대를 세계인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도시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성하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승복하고 하나가 돼 해운대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회의원을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소신과 용기를 가진 성실한 정치인이 돼 보수의 가치인 자유를 기반으로 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꼭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 번도 해운대에 살아보지 않고 주민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모르는 서울에서 내려온 후보와 당당히 맞서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지형 예비후보는 해운대초, 해운대중, 해운대고 출신의 해운대 토박이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해운대에 위치한 53사단 군사법원 군판사, 법무참모·검찰부장 등 군법무관으로 복무했다. 이후 부산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도시정비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해운대구청 자문 변호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자문 변호사, 부곡2구역 재개발 정비조합 자문변호사, 해운대구 장애인연합회 후원회 부회장, 해운대구 민주평통 청년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해운대 지역은 물론 전문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20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박지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병수 의원(오른쪽)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지형 예비후보 선거캠프]

한편, 3선의 하태경 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갑의 경우 지역민들의 '흩어진 표심'을 한데 모으는 게 급선무다.

현재 해운대갑의 경우 여권에서는 지역 기반의 젊은 정치인들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 등 중앙 인사 간의 경쟁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젊은 정치인으로는 박 예비후보와 함께 전성하 예비후보가 대표적이며 이들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이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 출신의 주진우 전 법률행정비서관과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도 뒤늦게 총선경쟁에 뛰어들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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