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벤츠 사랑, 벤츠가 직접 "유입 경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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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최고위급 간부들이 잇따라 고가의 벤츠 차량을 전용차로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되자, 독일 벤츠사가 직접 "유입 경로를 조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기록영화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소 2억 6천만 원대로 추정되는 벤츠사의 '마이바흐 GLS 600'을 새로운 전용차로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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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최고위급 간부들이 잇따라 고가의 벤츠 차량을 전용차로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되자, 독일 벤츠사가 직접 "유입 경로를 조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기록영화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소 2억 6천만 원대로 추정되는 벤츠사의 '마이바흐 GLS 600'을 새로운 전용차로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에도 벤츠 전용차를 이용하는 모습들을 노출했고, 김덕훈 내각총리 등 최고위급 간부들도 벤츠 차량을 타고 등장한 바 있습니다.
사치품으로 분류되는 고급 운송수단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로 수출이 금지돼 있습니다.
유입 논란이 일자 벤츠 본사가 직접 나서 "우리는 북한과 같은 나라에서 사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접근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벤츠는 "승인되지 않은 제3 판매나 계약 지역 외에서의 제품 판매를 금지한다"며 "협력업체가 제재를 위반했다면 거래를 끊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428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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