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이순신 철동상, 광양관광 킬러콘텐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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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철동상 사업은 그냥 철덩어리 갖다 앉혀 놓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건물에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입히는, 광양관광의 킬러콘텐츠가 될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러면서 "올해 집중 추진하는 구봉산, 백운산, 섬진강 등 권역별 관광개발에 이순신 철동상을 접목해 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관광요소들이 킬러콘텐츠가 되기는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순신 철동상 내 콘텐츠들을 적극 개발, 랜드마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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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관광개발과 연계…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충분"
"이순신 철동상 사업은 그냥 철덩어리 갖다 앉혀 놓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건물에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입히는, 광양관광의 킬러콘텐츠가 될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지난 19일 전남CBS 시사의창 신념대담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 사업은 관련 용역 예산이 시의회에서 3차례나 부결돼 본격화하지 못한 단계다.
정 시장은 사업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며 권역별 관광개발과 연계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해 이순신 장군과 광양의 밀접한 관련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에게 알렸다"며 "올해부터는 사업 자체에 대한 설명, 즉 새롭게 조성할 건물에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입히고 그 안을 채울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집중 추진하는 구봉산, 백운산, 섬진강 등 권역별 관광개발에 이순신 철동상을 접목해 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관광요소들이 킬러콘텐츠가 되기는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순신 철동상 내 콘텐츠들을 적극 개발, 랜드마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정 시장은 "공약으로서는 해볼 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이순신대교는 여수산단 진입도로용으로 만든 것이다"며 "당연히 국가가 관리해야 할 도로이기 때문에 광양, 여수시와 전라남도, 정치권 모두가 보다 정교한 논리를 개발해 정부를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정 시장은 "KTX-이음 광양역 정차에 대해 시민들의 열망이 대단히 크다. 5만 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에 단기간에 7만 명에 참여했다"며 "시민들의 의지뿐만 아니라, 연구용역 결과 비용편익 분석이 굉장이 높게 나왔다. 이 결과를 토대로 올해도 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강하게 건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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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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