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정국'부터 '샤키라'까지, 아시안컵에서 월드컵 추억 소환

김유미 기자 2024. 1.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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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무대여서인지, 월드컵의 기억을 소환할 만한 장면들이 눈에 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E조 2차전을 치른다.

카타르 월드컵을 치른 베뉴이기에, 월드컵 때 쓰였던 마스코트 '라이브'나 관련 홍보물도 경기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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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무대여서인지, 월드컵의 기억을 소환할 만한 장면들이 눈에 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E조 2차전을 치른다.

경기가 펼쳐지는 알 투마마 스타디움 앞에서는 흥겨운 거리 공연이 벌어졌다. 태극기와 요르단 국기를 몸에 두른 어린 학생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삐에로 분장을 한 퍼포머들도 등장했다.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주제가로 쓰인 샤키라의 메가 히트곡 'Waka Waka (This Time for Africa)',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앤섬 'Dreamers'는 많은 이들이 따라부를 정도로 흥을 돋우는 모습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치른 베뉴이기에, 월드컵 때 쓰였던 마스코트 '라이브'나 관련 홍보물도 경기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디움 내부에서는 경기에 나서는 국가에서 유행하는 곡들을 재생해준다. 1990년대 발매된 이정현의 '와'부터 지난 월드컵 주제곡이었던 정국의 'Dreamers'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이 울려퍼지고 있다.

팬들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부터 입장을 시작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한국과 요르단의 맞대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글, 사진=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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