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전 가능' 이강인의 발끝이 중요하다…'득점왕 레이스' 향한 질주 계속?

박지원 기자 2024. 1.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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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이강인이 선발로 출격한다.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강인의 발끝이 더욱 중요해졌다.

현재 2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할 시 득점왕 레이스에 계속 합류할 수 있다.

요르단전에서는 난타전 양상 가능성이 커 이강인의 득점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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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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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이스' 이강인이 선발로 출격한다.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강인의 발끝이 더욱 중요해졌다. 바레인전에 이어 요르단전에서도 골망을 흔들까. 현재 2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할 시 득점왕 레이스에 계속 합류할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피파랭킹 87위)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첫승을 신고했다.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1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했다. 공은 강력하게 날아가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계속해서 후반 23분, 쐐기를 박았다. 황인범의 스루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기 동작 후 간결하게 슈팅했다. 공은 파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조별리그 1차전 득점 순위에서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마흐무드 알마르디(요르단), 미나미노 타쿠미(일본) 등과 함께 1위에 올랐다. 현재는 이라크의 아이멘 후세인, 카타르의 아피프가 3골로 앞서 나가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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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에서는 난타전 양상 가능성이 커 이강인의 득점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요르단은 앞서 말레이시아에 4-0 대승을 거뒀다. 알마르디와 더불어 무사 알타마리가 두 골씩 기록하면서 말레이시아를 대파했다. 화끈한 공격력이었고, 결정력 역시 뛰어났다.

현재 한국 대표팀에서 이강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고, 요르단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자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진에 조규성,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을 넣으며 1차전과 동일하게 내세웠다.

이강인이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되며, 세트피스 등 여러 면에서 관여할 예정이다. 또, 공격 장면이 찾아올 때 과감한 슈팅을 날리며 요르단의 골문을 조준해야 한다. 이강인의 발끝이 이번에도 터질지 주목된다.

요르단은 알타마리, 알마르디에게 기대를 건다. 마찬가지로 선발진에 이름을 올려 한국의 골문을 향해 득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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