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필요한데...런던 라이벌한테는 안 판다! 토트넘, 갤러거 영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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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려 했지만 계획처럼 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갤러거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새로운 회담 이후 무너졌다. 첼시는 남은 시즌 동안 갤러거를 지키는 것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센터백 숫자를 늘렸다.
토트넘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건 갤러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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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드라구신→3호 영입은?
[포포투=가동민]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려 했지만 계획처럼 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갤러거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새로운 회담 이후 무너졌다. 첼시는 남은 시즌 동안 갤러거를 지키는 것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PL) 상위 팀들 중 가장 활발하게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 빠른 영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을 일찍 데려온다면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우리 스타일의 축구에 적응할 시간이 생긴다. 반면 1월 말에 영입하면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2월 중순이 돼서야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1호 영입은 티모 베르너였다. 토트넘은 믿을 만한 공격진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잠시 팀을 떠났고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은 조금 아쉬웠다.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트넘은 베르너를 임대로 품었다. 베르너는 합류하자마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수비에도 보강이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반 더 벤,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동시에 자리를 비웠다. 벤치에는 에릭 다이어가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를 수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토트넘은 풀백인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로 센터백을 구성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센터백 숫자를 늘렸다.
토트넘은 꾸준히 미드필더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중원은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사르와 비수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이탈했다.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를 수행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토트넘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건 갤러거였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프로 생활을 첼시에서만 보냈다.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갤러거는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가진 것이 많다.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도 좋고 간결한 패스로 볼 순환을 매끄럽게 해준다. 하지만 갤러거 영입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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