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2위 SK, 오세근-워니 맹활약으로 선두 DB 꺾고 3경기 차 좁혀

이성필 기자 2024. 1. 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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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SK가 부상자 속출 중에도 1위 원주DB를 꺾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DB를 76-68로 꺾었다.

23승10패가 된 2위 SK는 DB를 3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오세근을 중심으로 워니와 최부경이 높이로 DB를 압박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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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SK 오세근(사진 위)과 수원KT 페리스 배스(사진 아래)가 각각 팀 승리에 일조했다. ⓒKBL
▲ 서울SK 오세근(사진 위)과 수원KT 페리스 배스(사진 아래)가 각각 팀 승리에 일조했다. ⓒKBL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SK가 부상자 속출 중에도 1위 원주DB를 꺾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DB를 76-68로 꺾었다. 23승10패가 된 2위 SK는 DB를 3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주전급 자원이 대거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SK다. 안영준이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앞서 김선형, 허일영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상황이라 잇몸으로 버티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도 오세근이 있어 승리가 가능했다. 24득점 6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고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도 20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송창용이 2점슛 3개를 더해 13득점, 오재현 11득점으로 양념 역할을 제대로 했다. DB는 필리핀 출신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디드릭 로슨이 16득점 9리바운드를 해냈지만, 초바 집중력이 아쉬웠다.

1쿼터 22-14로 앞선 SK다. 오세근이 내외곽을 오가며 중심을 잡아줬다. 2쿼터에도 같은 흐름이었다. 42-36으로 앞섰다. 오세근을 중심으로 워니와 최부경이 높이로 DB를 압박한 결과였다.

3쿼터 오세근이 연이어 8득점에 성공하며 도망가자 DB도 알바노의 스피드와 3점슛를 활용해 48-45까지 따라 붙었다. 그렇지만, 송창용의 3점포로 다시 도망쳤고 워니의 득점을 더해 67-51로 점수를 다시 벌렸다.

이후 4쿼터, DB가 강상재의 3점슛으로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송창용의 득점으로 SK가 확실하게 승리를 확인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1-88 신승을 거뒀다. 5할 승률을 유지하며 6위를 이어갔다. 5위 부산KCC에 1경기 차로 접근했다. 게이지 프림이 11득점, 이우석 11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4연승에서 흐름이 끊겼다.

수원KT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전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패리스 배스가 23득덤 10리바운드 7어시트트 3가로채기로 팔방미인 역할을 했다. 문성곤과 한희원이 각각 19득점을 기록하며 소노를 제대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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