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내심 이정후 오길 바랬다" 임혜동 질문엔 "더 이상 피해자 없길"

박연준 기자 2024. 1. 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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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024 시즌을 맞이한다.

이에 대해 김하성은 "KBO리그에서부터 매년 성장하는 것이 내 목표였다. 미국에서도 계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FA 자격을 얻게 됐다. 그래도 매 시즌이 항상 나에게는 중요했다. 올 시즌도 똑같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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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024 시즌을 맞이한다.

김하성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떠났다. 예년보다 조금 빨리 출국하여 LA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예정보다 더 일찍 들어가서 훈련하려고 한다. 준비를 잘 해서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가 아닌 LA에서 훈련에 임하는 것에 대해선 "LA로 가서 개인 타격 코치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샌디에이고 구단과 상호 옵션이 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하성은 "KBO리그에서부터 매년 성장하는 것이 내 목표였다. 미국에서도 계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FA 자격을 얻게 됐다. 그래도 매 시즌이 항상 나에게는 중요했다. 올 시즌도 똑같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샌디에이고엔 고우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하성은 고우석에 대해 "같은 팀에 한국인 선수가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며 "미국 생활에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캠프 때부터 도울 수 있는 것들을 챙기려 한다. 우리 둘 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같은 지구엔 공교롭게도 이정후,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있다. 특히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서 만난다. 김하성은 "사실 이정후가 우리 팀에 오기를 엄청 바랬다.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와 좋은 계약을 해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한다. 시즌 때 만나면 봐주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타니와 야마모토도 똑같은 메이저리그 선수라 생각하기에 크게 의식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혜동 사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김하성은 "수사기관에 잘 소명했다,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진=MHN스포츠 인천공항,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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