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16강 한일전 각오하는 일본, 미토마도 출격 눈앞… 대표팀 합류 후 첫 전체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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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패배로 조 1위 16강 진출이 물 건너 간 일본이 혹시 모를 한일전을 대비하는 것일까? 그간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했던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가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패배로 일본은 승점 3점에서 발목이 묶였으며, 남은 인도네시아전(24일 밤 8시 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이긴다고 해도 D그룹 선두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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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라크전 패배로 조 1위 16강 진출이 물 건너 간 일본이 혹시 모를 한일전을 대비하는 것일까? 그간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했던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가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9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D그룹 2라운드 이라크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일본은 승점 3점에서 발목이 묶였으며, 남은 인도네시아전(24일 밤 8시 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이긴다고 해도 D그룹 선두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한국에서도 떠들썩하지만, 일본에서도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해 촉각을 곤두 세우는 분위기다. 성사된다면 사실상 결승전과 다를 바 없는 매치업이라 온 힘을 다해야 할 대결이 됐다. 게다가 지면 그대로 탈락인 토너먼트 승부라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야 할 경기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첫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미토마 카오루가 드디어 출격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는 듯하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그간 제한적인 훈련만 소화하며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 미토마는 20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정상적으로 모두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코트 미니 게임까지 소화한 것을 보니 경기 출전 준비는 거의 된 듯한 모습이다.
일단 미토마는 오는 24일 있을 인도네시아전엣 모습을 비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만에 하나 한국전이 성사된다면 몸을 예열해야 하는 만큼 미토마의 출전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는 미토마뿐만 아니라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 부상에서 갓 벗어난 다른 일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일본도 서서히 풀 전력을 준비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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