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명의 팬&지역 상인도 함께 했다' 최저 연봉 선수가 모여 만든 나눔…"앞으로도 좋은 영향력 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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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나눔의 마음은 누구보다 컸다.
NC 다이노스 천재환 박주찬 김태현은 18일 지역 노인복지단체인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264명의 팬들과 함께 공동 이름으로 기부금 약 36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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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나눔의 마음은 누구보다 컸다.
NC 다이노스 천재환 박주찬 김태현은 18일 지역 노인복지단체인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264명의 팬들과 함께 공동 이름으로 기부금 약 3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일 창원NC파크 인근 카페에서 열린 일일 카페 행사 수익금이다. 이날 천재환 박주찬 김태현 김수윤 최보성 신용석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일일 카페 행사를 기획 및 진행했다.
연봉 규모와 상관없이 선한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천재환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저 연봉을 받고 있다. 천재환 역시 이들보다 100만 더 받는 수준.
260여 명의 팬이 현장을 찾았다. 선수단 실착 유니폼, 음료, 디저트 등을 판매해 약 310만 원의 판매 수익을 냈다.
총 기부금 약 360만 원은 인근 지역 상인들의 기부금 약 50만 원까지 더해진 금액이다.
전달한 기부금은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NC 천재환은 "동료 선수들, 팬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기가 전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일일 카페 행사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 김태현은 "처음 준비한 일일 카페 행사였는데 많은 팬이 찾아와 정말 감사했다. 팬들과 함께 공동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 지역 연고 출신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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