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돌아다니는 의문의 네모머리 ‘이 사람’…상자 벗자 대반전,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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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인형 탈을 쓰고 곳곳을 누벼 화제다.
영상에선 "네모머리의 정체는 기후동행카드를 홍보 중인 '기동이'였습니다"라며 "그중 한 명이 오세훈일 수 있습니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온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기후동행카드 출범을 앞두고 주요 지하철역 앞과 대학가 등 시내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동카'(기후동행카드) 장학퀴즈 길거리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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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인형 탈을 쓰고 곳곳을 누벼 화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 시장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에 ‘QR코드 서울 곳곳에 등장한 의문의 네모머리! 그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네모의 꿈’ 노래가 배경에 흐르는 가운데 네모 모양의 인형 탈을 쓴 사람이 시장 집무실로 들어간다.
테이블에 앉아 네모머리 탈을 벗은 사람은 오 시장. ‘뜨억’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얼굴을 내보인 ‘서울 마이 소울’ 후드티 차림의 그는 “아~, 오늘도 엄청 수고했어”라고 말한다.
영상에선 “네모머리의 정체는 기후동행카드를 홍보 중인 ‘기동이’였습니다”라며 “그중 한 명이 오세훈일 수 있습니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온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기후동행카드 출범을 앞두고 주요 지하철역 앞과 대학가 등 시내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동카’(기후동행카드) 장학퀴즈 길거리 이벤트를 열고 있다.
퀴즈 진행은 QR코드 인형 탈을 쓴 기동이들이 맡았다. 총 4명의 기동이들은 퀴즈가 적힌 보드판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000원권과 6만5000원권 2종이며 구입 방법은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로 나뉜다. 23일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하며 27일 첫 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대상이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첫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계좌를 등록하고 계좌이체로 충전한 뒤 이용하면 된다.
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 후 충전일을 포함해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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