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강인-'거미손' 조현우 선발 출격… 한국, 요르단전 선발 라인업 공개

이정철 기자 2024. 1. 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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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호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2차전 요르단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요르단은 FIFA랭킹 87위로서 23위인 한국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요르단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6점을 기록해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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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클린스만호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조현우가 동시 출격한다.

이강인. ⓒKFA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2차전 요르단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게 4-0으로 승리한 요르단에게 E조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요르단과의 맞대결에서 E조 1위 탈환을 정조준한다.

요르단은 FIFA랭킹 87위로서 23위인 한국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요르단은 조별리그 첫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손흥민. ⓒKFA

클린스만호는 최정예 멤버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이 포진했다. 중원에선 박용우와 황인범, 양쪽 풀백에선 설영우와 이기제가 나선다. 중앙 수비수엔 김민재와 정승현이 호흡을 맞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김승규 골키퍼 대신 조현우 골키퍼가 한국 골문을 지킨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맹활약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요르단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6점을 기록해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남은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의 연승, 요르단의 바레인전 승리가 일어날 경우, 희박하게 나마 한국이 조 3위로 탈락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조 3위여도 상위 4개팀은 16강에 진출한다. 현재 A,B,C조 모두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3위팀이 승점 1점에 머무르고 있다. 승점 6점을 올리면 조 3위 상위 4개팀에 무조건 들어갈 수 있다. 승리만 거둔다면 16강 티켓을 확보하는 클린스만호다.

조현우. ⓒKFA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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