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기 폭발' 브루스 브라운, 레이커스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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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또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을까.
브라운은 토론토 데뷔 경기에서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론토의 다르코 라야코비치 감독도 "브라운의 활약은 매우 훌륭했다. 첫 경기만에 팀에 녹아 들었다"며 브라운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브라운이 토론토 유니폼을 오래 입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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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라운이 또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을까.
토론토 랩터스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0-116으로 패배했다.
이날 토론토에 신입생이 있었다. 바로 최근 일어난 파스칼 시아캄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합류한 브루스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토론토 데뷔 경기에서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첫 경기만에 브라운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 브라운은 높은 BQ를 지닌 선수로, 적재적소의 판단을 한다. 여기에 공격에서 간헐적으로 볼 핸들러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여기에 3점슛 능력도 지니고 있다. 브라운은 이날 3점슛 3개를 던져 1개를 성공했다.
수비는 말할 필요도 없다. 브라운은 NBA 입성 때부터 수비로 이름이 알려진 선수였다. 가드와 포워드를 모두 수비할 수 있는 현대 농구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선수다.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브라운의 진가는 빛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론토의 다르코 라야코비치 감독도 "브라운의 활약은 매우 훌륭했다. 첫 경기만에 팀에 녹아 들었다"며 브라운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브라운이 토론토 유니폼을 오래 입을지는 미지수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2300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이 있다. 즉, 브라운의 소속팀이 브라운에게 2300만 달러를 지급하고 계약을 연장하거나, FA 시장으로 보낼 수 있다.
브라운은 NBA 어느 팀에나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다. 지난 시즌 덴버 너겟츠에서 활약했던 브라운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좋은 활약으로 덴버의 NBA 우승에 일조했다.
우승 경쟁팀이라면 브라운에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토론토도 OG 아누노비와 시아캄을 모두 보내며,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토론토 입장에서도 좋은 대가를 받는다면, 브라운을 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브라운을 노릴 것으로 언급됐던 대표적인 팀이 바로 LA 레이커스다. 현지 매체 'ESPN'에 따르면 "브라운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가 많고, 레이커스는 브라운에 강한 관심이 있다. 실제로 지난여름 FA였던 브라운을 적극적으로 노리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레이커스는 전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디존테 머레이, 잭 라빈 등 공격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보좌할 선수들과 루머가 진하다. 브라운은 라빈과 머레이 수준의 공격력은 없으나, 수비와 궂은일 등 다양한 부분에서 팀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이다.
앞으로 브라운의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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