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연예인 싸움 1등은 성훈, 2등은 안보현…둘이 맞짱 뜨면 볼만할 것”

김혜영 2024. 1. 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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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시언이 절친 안보현을 만나 인터뷰했다.

이날 기안84는 내레이션으로 안보현에 대해 말하며 "같이 운동해 보니까 보현이 앞에서는 함부로 못 하겠더라. 착한 애가 싸움까지 잘하니까 못 놀려 먹어서"라며 2시간 동안 녹화하면서 칭찬만 했다고 밝혔다.

이시언이 "1등은 누구인가?"라고 묻자, 기안84가 "제가 보기에는 우리 방성훈. 성훈이 형이랑 보현이랑 맞짱 뜨면 볼만할 것 같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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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시언이 절친 안보현을 만나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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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안보현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내레이션으로 안보현에 대해 말하며 “같이 운동해 보니까 보현이 앞에서는 함부로 못 하겠더라. 착한 애가 싸움까지 잘하니까 못 놀려 먹어서”라며 2시간 동안 녹화하면서 칭찬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언이 형도 보현이 앞에선 순한 양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안보현에 대해 소개하며 “키가 187cm, 진짜 시비 털리면 죽는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예인 싸움 순위 2등 안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이 “1등은 누구인가?”라고 묻자, 기안84가 “제가 보기에는 우리 방성훈. 성훈이 형이랑 보현이랑 맞짱 뜨면 볼만할 것 같아”라고 답했다. 안보현이 전국 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는 것.

이시언이 “원래 싸움을 잘했나?”라며 궁금해하자, 안보현이 “절대 아니다. 싸움을 한 번도 안 했다. 키가 커서 자연스럽게 한 번도 누구와 다퉈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어깨 탈골이 심해져서 복싱을 그만뒀다는 것. 이후 그는 모델 캠프에 갔다가 배우 김우빈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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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안보현과 예능 프로그램 ‘부산촌놈’을 함께 출연했다며 “진짜 섬세한 친구다. 요리, 청소, 빨래, 설거지 얘가 다 했다. 요리를 너무 잘해”라며 칭찬했다. 기안84는 “체육관에서 스파링하는 걸 봤는데 진짜 아름답더라. 나비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안보현의 단점에 대해 “얘는 좋은 얘기만 해”라며 불만을 표했다. 기안84는 내레이션으로 “이 친구가 조금 노잼이다. 자기 안 잘생겼다 그러고, 겸손한 척하더라”라며 안보현 앞에서 하지 못한 말을 전했다.

기안84가 “너 지금 삶의 텐션이 되게 빡세”라고 하자, 안보현이 “재미가 없다”라며 인정했다. 안보현은 “내가 조심해야 하니까 ‘사람을 만나지 말자’ 이런 건 아니고, ‘지금 나가서 놀 땐가?’ 이런 식으로 하면서 그냥 헬스장을 가거나 오토바이를 탄다”라고 전했다.

이때 기안84가 먹기만 하는 이시언을 구박했다. 그러자 이시언이 “그래도 우리보다 잘 살잖아. 남 걱정할 때야? 너 대상의 무게나 걱정해!”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안보현은 “어릴 땐 ‘29살에 결혼해야지’ 했는데, 이미 물 건너갔다. 한때 돈에 쫓기지 않는 행복한 아빠가 꿈이었던 적이 있는데, 꿈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기안84가 “결혼하고 싶어?”라고 하자, 안보현이 “안 하고 싶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기안84는 “결혼이 쉽지 않아. 너무 이상한 세상에 사는 거 같아. 일에 미쳐 있고”라며 한탄했다. 이시언은 “네가 빨리하면 돼”라며 일갈했다.

끝으로 기안84는 “대상을 받으면 인생이 되게 크게 바뀔 줄 알았는데, 막상 달라진 건 없다. 그림 그리고, 촬영하고, 운동하고, 혼술하고”라며 변함없는 근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사실 보현이한테 ‘왜 이렇게 칭찬만 하니?’ 뭐라고 했는데, 저도 좋은 얘기만 하고 있더라. 나이 먹을수록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예쁘다 예쁘다’ 해줘야 예뻐지는 것처럼, ‘잘한다 잘한다’ 해야 우리 인생도 좀 잘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iMBC 김혜영 | 사진 iMBC DB, 안보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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