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 가짜정보 유포자의 자산 몰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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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자국군에 대한 가짜 정보를 고의로 유포한 사람의 자산을 몰수하는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볼로딘 의장은 러시아군 관련 허위 정보를 고의로 퍼트리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22일 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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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자국군에 대한 가짜 정보를 고의로 유포한 사람의 자산을 몰수하는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볼로딘 의장은 러시아군 관련 허위 정보를 고의로 퍼트리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22일 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그는 "러시아를 파괴하려고 하거나 배신하는 사람은 모두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 나라에 끼친 손해를 자기 재산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러시아군의 불신 조장, 러시아에 대한 제재 요구, 국가 안보를 침해하는 극단주의 활동 선동, 나치즘 부활 등 행위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군을 비방하거나 허위 정보를 유포한 사람을 징역형에 처하는 등 군 관련 정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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