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4년 농정운영 방향 발표…10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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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2024년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을 농정운영방향으로 정하고 농림사업분야에 군예산의 24%인 1040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 재해 걱정 없는 영농환경 조성, 비용은 줄고 소득은 높은 생산체계 구축, 생산성 높은 차세대 농업시스템 구현이라는 3대 농정중점전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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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2024년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을 농정운영방향으로 정하고 농림사업분야에 군예산의 24%인 1040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 재해 걱정 없는 영농환경 조성, 비용은 줄고 소득은 높은 생산체계 구축, 생산성 높은 차세대 농업시스템 구현이라는 3대 농정중점전략을 마련했다.
자연재해 걱정 없는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도 농어민수당 4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347억원, 올해 신설 된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을 포함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료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기반 마련에 지원할 계획이다.
비용은 줄고 소득은 높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청송군의 주 소득원인 과수생산기반 선진화를 위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83억원,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33억원,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과실전문단지 생산기반 조성 24억원, 과수용 농기계지원, 과실 생산비절감 및 품질제고, 과수 고품질 생산자재 등 과실 품위 향상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39억원을 지원한다.
또 생산성 높은 차세대 농업시스템 구현을 위해 직거래 활성화와 지역농특산물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유통시스템 전환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등으로 청송사과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하여 농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지원 6억원, 산지유통 기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지원 15억원, 농가경제 안정 도모를 위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성 8억원, 청송군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및 출하 농가에 5억원을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근본적인 농업 시스템 혁신으로 자연재해와 대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열어 나가겠다"며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 추진을 통해 농업인이 잘 살고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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