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너무 힘들어서”…세자녀 잠든 사이 극단선택 시도한 부부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 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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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다 세 자녀를 재워 놓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부부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강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10대 자녀 3명을 재운 뒤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글램핑장 주인의 빠른 신고로 부부와 세 자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일산화탄소(CO) 중독 증세를 보여 일가족이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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