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증량-벌크업, 올해는 장타 더 나오도록..서울시리즈서 좋은 모습 보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이 새 시즌을 위해 출국했다.
김하성은 "아직도 타격에는 의문점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비시즌에 열심히 노력했고 LA에 가서도 개인 타격코치와 훈련을 할 것이다. 작년보다 올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한국에서부터 '매년 성장하자'는 것이 내 목표였다. 그런 다짐으로 했다. 미국에서도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고 그렇기에 올해 조금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지수진 기자]
김하성이 새 시즌을 위해 출국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1월 2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하성은 LA에서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든 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샌디에이고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둔 김하성은 "올시즌은 중요하다. 그래서 예정보다 조금 일찍 미국으로 들어가 훈련을 하려고 한다. 준비를 잘 하고있는 만큼 올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A를 앞둔 시즌인 만큼 더 일찍 준비를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격 부문에서도 3시즌 동안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타격 부문에서는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아직도 타격에는 의문점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비시즌에 열심히 노력했고 LA에 가서도 개인 타격코치와 훈련을 할 것이다. 작년보다 올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작년에 장타율을 더 높이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만큼의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올겨울에는 증량 운동을 많이 했고 벌크업도 했다. 그래서 올해는 내가 원하는 장타들이 조금 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미국에서도 열심히 운동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어느덧 샌디에이고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 김하성은 "첫 해에 정말 힘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해가 됐다. 올해 FA 자격을 얻는데 그것보다는 지난 시즌들이 모두 중요했고 올해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기대가 된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하성은 "한국에서부터 '매년 성장하자'는 것이 내 목표였다. 그런 다짐으로 했다. 미국에서도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고 그렇기에 올해 조금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김하성에게 올시즌은 더욱 특별하다. 예비 FA 시즌의 시작을 서울에서 맞이하기 때문. 오는 3월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 서울에서 '서울 시리즈'로 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김하성이 KBO리그 시절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김하성은 "서울 시리즈가 큰 기대가 된다. 국내 팬들께 서울 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지수진 sszz80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돈에게 당한 양키스, 이번에는 ‘보라스의 유혹’ 떨쳐낼 수 있을까[슬로우볼]
- 반전 필요한 ‘왕년 기대주’ 3인방..노선 바꾼 메츠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
- 세일 포기하고 품은 지올리토, 무너진 보스턴 로테이션의 ‘해답’ 될까[슬로우볼]
- 누구보다 화려했지만..30대에 건강 잃고 추락한 세일, 애틀랜타서 부활할까[슬로우볼]
- ‘건강만 하다면..’ 미치 가버, 시애틀 WS 한 풀어줄 청부사 될까[슬로우볼]
- 3명 연봉이면 7팀이..‘WS 우승 아니면 실패’ 다저스의 투자, 결과는?[슬로우볼]
- 돈으로 성적 못 산 메츠의 달라진 겨울..2024시즌은 ‘가성비’로 도전?[슬로우볼]
- ‘빅네임’은 아니지만..약체 팀들의 꾸준한 움직임, 중부지구 판도 변수될까[슬로우볼]
- 큰 계약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역대급 계약’ 이정후, 가볍지 않은 어깨[슬로우볼]
- 김하성-오타니에 이정후도 합세..NL 서부에 모인 韓日 스타들, 누가 웃을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