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김정은 핵 위협 발언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권준기 2024. 1. 20. 18:22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한국 정부를 접촉해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북한 주장의 진위 여부를 떠나 지역 안보를 위협하기 위해 북한이 군사력 확장을 추구해 왔다는 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정은의 핵 위협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 질문에는 핵을 포함한 첨단 군사능력을 개발하는 정권의 지도자가 하는 말이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 때문에 우리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진지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무기 개발에 돈을 쓸 게 아니라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포함한 밀착 강화에 대해 두 나라의 거래는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우리의 이익과 한반도에 분명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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