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챔프, '마약 래퍼' 거짓말 논란에 사과 "장난이 심했다"

박정선 기자 2024. 1. 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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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챔프 인스타그램
래퍼 뉴챔프(37·정현철)가 거짓으로 '마약 래퍼'를 자처하다 논란이 제기되자 사과했다.

뉴챔프는 20일 SNS를 통해 '철이 없는 판단력이 망측한 장난이 되어버렸다. 이런 장난은 치는 게 아닌 걸 지금 알았다. 그저 장난으로 받아들여질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그게 아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무조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명 래퍼의 마약 혐의 자수' 기사에 '신곡을 내놓고 마약도 안 하는 XXX라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이는 뉴챔프의 거짓말이었던 것.

논란이 일자 뉴챔프는 '장난이 너무 심했다. 바이럴을 생각한 것도 아니고 그럴듯해서 그냥 댓글에 장난친 건데 모두에게 걱정 끼쳐 드렸다'면서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안타깝다.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고, 않았다. 커뮤니티에서 퍼 온 기사에 댓글로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가 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졌다.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 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뉴챔프는 2013년 데뷔한 래퍼다. 2014년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3'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지난 19일 유명 래퍼 A씨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 경찰관에게 '마약을 했고, 자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된 A씨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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