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열린 강원에 30㎝ 넘는 폭설 예보… 밤부터 기온 ‘뚝’

최지희 기자 2024. 1.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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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 20㎝ 이상의 눈이 내린 가운데, 다음날인 21일에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내륙, 경북남서내륙 1~5㎝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 1~3㎝ ▲서울, 인천, 경기서부, 대전, 세종, 충남내륙, 전북북동내륙, 전남동부내륙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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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최저 -1~8도… 낮 최고 3~11도
20일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차들이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 20㎝ 이상의 눈이 내린 가운데, 다음날인 21일에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날 밤부터는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에는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1~3㎝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고 적설량도 많겠다.

전북동부와 전남권, 일부 경북내륙, 경남권동부에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에 비나 눈이 올 수 있겠다. 제주도에도 22일까지 까지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있겠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내륙, 경북남서내륙 1~5㎝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 1~3㎝ ▲서울, 인천, 경기서부, 대전, 세종, 충남내륙, 전북북동내륙, 전남동부내륙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광주, 전남 5~20㎜ ▲충북남부, 대구, 경북내륙, 울릉도·독도 5~10㎜ ▲대전, 세종, 충남, 충북중북부 5㎜ 내외 ▲경기동부, 강원내륙 5㎜ 미만 ▲서울, 인천, 경기서부 1㎜ 내외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광역시 4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5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광역시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21일까지 동풍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일부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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