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현아와 열애 인정 “서로 긍정적 에너지 주고받아”

용준형, 현아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용준형이 가수 현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용준형은 지난 1월 19일 유료 팬 커뮤니티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녀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용준형 계정을 태그한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용준형과 열애 중임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해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고, 현아의 소속사 AT AREA(앳에어리어) 측도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용준형이 2010년 발매된 현아 솔로 데뷔곡 'Change'(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오랜 친분을 이어왔다.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펜타곤 출신 던과 2016년 교제를 시작해,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나, 2022년 11월 30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단체 채팅방) 사건에 휘말려 소속 그룹이었던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논란 당시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이후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2022년 11월 솔로 앨범 ‘LON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용준형은 “난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게 내 잘못임을 뉘우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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