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중인데?...'손흥민 절친' 완전 영입 추진→감독은 "급하지 않다"

김아인 기자 2024. 1.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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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가 핵심으로 자리 잡은 조 로든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리즈는 로든과 동행을 이어나가기 위해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

리즈 감독도 로든의 완전 이적을 원했다.

리즈의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영국 '미러'를 통해 "로든과 함께 하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완전 이적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 그의 경기력은 발전하고 있다. 우리의 좋은 경기력과 성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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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든, 토트넘서 리즈 임대 후 주전 도약
몸값 340억 폭등 예상
리즈는 완전 이적 추진

[포포투=김아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핵심으로 자리 잡은 조 로든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감독은 이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웨일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어린 시절 스완지 시티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웨일스의 미래로 떠오르게 됐다. 스완지에서 꾸준히 뛰던 로든은 2020년 토트넘 홋스퍼에 처음 발을 들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지만, 그가 경질된 이후로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주로 백업 자원으로 뛰면서 좀처럼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했다.


손흥민과의 친분은 유명하다. 로든과 벤 데이비스를 포함해 웨일스의 전설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함께 뛰던 시절 ‘웨일스 마피아’라고 불리던 적이 있다. 손흥민도 당시 여기에 합류하며 네 사람의 친근함을 자랑하곤 했다.


하지만 팀에서는 자리잡기 어려웠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도 중용받지 못한 로든은 결국 지난 시즌 프랑스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갔다. 그러나 렌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렇게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온 로든. 올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새로 입단한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축 센터백으로 낙점됐다.



결국 로든은 다시 임대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리즈로 향했다. 리즈에서 로든은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순위를 4위까지 올리는 데 일조했다. 리즈가 5위 안에 든다면 PL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로든은 6개월 만에 리즈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다.


이에 리즈는 로든과 동행을 이어나가기 위해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드'는 “로든은 이번 시즌 2부 리그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불과 몇 달 전 토트넘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가치는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 이상을 넘어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리즈가 승격한다면 그 이상도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즈 감독도 로든의 완전 이적을 원했다. 리즈의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영국 '미러'를 통해 “로든과 함께 하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완전 이적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 그의 경기력은 발전하고 있다. 우리의 좋은 경기력과 성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완전 영입이 급하지는 않다는 뜻을 보였다. 당장 리즈는 제드 스펜스와 루크 아일링이 팀을 떠나면서 풀백 영입이 더 시급한 상황. 이에 파케 감독은 "그가 좀 더 오래 머물기를 원하지만 긴급한 주제는 아니다. 집중해야 할 몇 가지 다른 일들이 있다. 로든은 우리 계획에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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