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 이준석 "김종인 위원장이..." [Y녹취록]

YTN 2024. 1.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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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화상연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시 대표로 부르게 됐습니다. 직함을 회복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이준석> 제가 어쩌다 보니까 2개 정당의 초대 당대표를 하는 그런 영광을 얻었습니다. 예전에 제개 몰던 차보다 조금은 작지만 경쾌한 오렌지색 차를 몰고 총선 때 일내보겠습니다.

◇앵커> 소회를 밝히는 과정에서, 수락연설 과정에서 몇 번 울컥했잖아요. 어떤 게 울컥하게 만들었나요?

◆이준석> 앞에 김종인 위원장님이 오늘 축하하러 와주셨는데 김종인 위원장님이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 같이 그 자리에 계셨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조금은 싫은 소리했을 때 저를 격려해 주셨던 김종인 위원장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게 없었으면 제가 여기 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습니다.

◇앵커> 오늘 여러 가지 뒤에 뒤풀이도 하실 거고 여러 가지 일도 있겠지만 과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제시하는 과제가 제3지대 주요 인사들 어떻게 물밑 접촉을 해나갈 것이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어떤 숙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고 계세요?

◆이준석> 언론의 관심사와는 조금 다르게 저는 어떻게 개혁신당이 앞으로 개혁 아젠다를 더 성공적으로 던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저희가 선명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결국 국방개혁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려고 하고 있고요. 그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져서 이번 선거의 언어 그리고 이번 선거의 목적지는 개혁이다라는 것이 확실해지면 저는 그것을 바탕으로 빅텐트가 펼쳐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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