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20 월드컵 '골든볼+골든부트' 출신이 어쩌다가... 레스터에서 망한 카사데이, 결국 첼시로 임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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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준 카사데이가 결국 첼시로 복귀했다.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 축구 클럽은 체사레 카사데이가 모 구단인 첼시에 의해 리콜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지난 8월 19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가 카사데이의 극장 역전 골로 카디프 시티에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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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U20 월드컵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준 카사데이가 결국 첼시로 복귀했다.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 축구 클럽은 체사레 카사데이가 모 구단인 첼시에 의해 리콜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카사데이는 이탈리아가 주목하는 대형 유망주다. 186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는 그는 미드필더와 2선에서 다 뛸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준수한 태클 실력과 드리블로 공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과 박스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좋아 헤더 득점도 많이 한다.
인터밀란 유스팀에서 활약한 그는 작년 8월에 2000만 유로(약 288억 원)라는 거금으로 첼시에 이적했다. 이적 후 23년 1월에 레딩으로 임대를 간 그는 3월 레딩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4월 들어서도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임대를 마쳤다.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팀의 주장으로 조별리그 3경기 4골 1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팀의 16강을 이끌었다. 4강에서는 한국을 만났는데 카사데이는 이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과 골든부트를 동시에 수상하게 된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에 복귀해 첼시 팬들의 기대를 받은 그는 프리시즌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 1군 스쿼드에 남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러 매체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애정을 얻지 못했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정기적으로 뛰기를 기대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그는 레스터 시티로 임대를 왔다.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그는 승승장구 할줄 알았다. 지난 8월 19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가 카사데이의 극장 역전 골로 카디프 시티에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카사데이는 레스터 소속 첫 경기였던 카디프와의 경기에서 벤치 자원으로 시작했다. 그러던 중 1-1 상황이 되자 카사데이는 후반 17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28분의 출전 시간을 얻게 된 카사데이는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제이미 바디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버티다가 넘어지며 놓친 공을 보고 슈팅을 했으며 역전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 카사데이는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리그에서 22경기를 뛴 그는 좋은 피지컬을 활용하지 못하고 평소에도 그렇게 좋지 못한 발재간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은디디를 여전히 밀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턴오버도 잦은 편이다.
결국 첼시로 돌아온 카사데이에게 자리는 없어 보인다. 레스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중원에는 갤러거, 엔조, 카이세도, 추쿠에메카, 라비아 등등 미드필더 진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카사데이가 설 자리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카사데이는 포파나와 같이 다른 팀으로 재임대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스터 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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