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브루나이 왕자의 초호화 결혼식…하객들도 세계 정상급 外
동남아시아 산유국 브루나이에서 초호화 왕실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무려 9박 10일 동안 진행됐고 전 세계 정상급 인사와 유명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브루나이 압둘 마틴 왕자, 초호화 왕실 결혼식
화려하게 반짝이는 보석으로 장식한 신부가 입장합니다.
그 뒤를 따르는 인원도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호위를 받으며 등장하는 남편.
성대한 결혼식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브루나이 국왕의 넷째 아들, 압둘 마틴 왕자와 그의 약혼녀 아니샤 로스나 이사-칼레빅의 초호화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선남선녀가 따로 없죠?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은 마틴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6위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은 작지만, 국제 외교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현재 브루나이 공군 소령으로 복무하며 헬리콥터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신부 아니샤는 볼키아 국왕 특별고문의 손녀로 패션업체와 관광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수년 전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도 살펴볼까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영국 윌리엄 왕세자 등 세계 정상급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같네요.
두 사람의 결혼식은 7일부터 16일까지, 무려 9박 10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피로연이 열린 이스타나 누룰 이만 왕궁은 방만 1,788개에 달해 세계 최대 궁전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 레이싱 경기장에 등장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자메이카 출신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멕시코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육상 경기장이 아닌 '포뮬러E' 경기장인데요.
'포뮬러E'는 순수 전기차를 사용하는 국제 자동차 프로 레이싱 대회입니다.
볼트는 포뮬러E 세계 신기록을 세운 레이스카 '젠베타'를 경험해 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안전을 위해서 헬멧도 받고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레이싱카에 올라탔는데요.
굉음을 내며 속도를 높여봅니다.
볼트의 레이싱 실력도 꽤 괜찮은 것 같죠?
서킷을 돌며 100m를 4.36초에 주파했는데, 이는 자신의 100m 세계 기록인 9.58초보다 5.22초 빠른 기록입니다.
기분이 어땠을까요?
<우사인 볼트 / 육상선수> "'젠베타' 차는…뭔가가 저보다 빠르다고 편하게 말하기는 제 인생에서 처음이네요. 제 입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은퇴한 뒤에도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우사인 볼트는 페라리 스포츠카와 롤스로이스, BMW 등 값비싼 차를 여럿 소유한 자동차 애호가로도 유명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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