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왕산 23㎝’… 폭설에 '청소년올림픽' 강원도 비상대응 1단계 가동

이종재 기자 2024. 1. 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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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도가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산간은 10∼30㎝(많은 곳은 40㎝), 북부 동해안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대회기간 제설과 교통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올림픽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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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자료사진)ⓒ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도가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영동지역은 21일까지 비 또는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선제적으로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는 대회 참가자들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내린 조치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산간은 10∼30㎝(많은 곳은 40㎝), 북부 동해안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안에는 10∼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제설장비 693대, 인력 5620명, 제설제 4196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제설작업이 한창인 강원 강릉 지역.(자료사진)ⓒ News1 DB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제설취약구간인 강릉~대관령 구간에 제설장비 20대를 추가 투입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대회기간 제설과 교통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올림픽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에는 삼척 도계 23.5㎝, 강릉 왕산 23㎝, 미시령 18.1㎝, 삽답령 17.5㎝, 향로봉 14.5㎝, 태백 10.2㎝, 대관령 10.1㎝ 등의 눈이 쌓였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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