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신인왕' 이우석이 말하는 박무빈 "학교가 고려대라서(웃음)"

울산/김민지 2024. 1.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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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고려대라서(웃음). 경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시즌 입단한 신인으로 승부처에서 두려움 없던 박무빈의 모습에 그런 배포는 타고나야하는지 경험으로 쌓이는 것이 있는지 묻자 "학교가 고대라서(웃음). 고대에서 정기전 뛰어보고 경기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나도 그런 경험이 많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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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학교가 고려대라서(웃음). 경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1-88로 승리했다.

이우석(11점 6리바운드 3스틸)은 25분 24초 출전하여 골밑뿐만 아니라 코트 안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모습을 드러냈다. 이우석의 투입은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속공을 만들어 내는 등 승리를 가져 올 수 있던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만난 이우석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팀원들이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고 주어진 부분에 최선을 다하다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감독님이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하셨는데 리바운드에 있어 안일해진 쿼터가 있었다. 그 부분을 다시 잡고 선수들이 잘 해주다보니까 속공도 나오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거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 봤다.

이우석은 본인이 언급한 안일해졌던 쿼터에 대해 “감독님이 3쿼터 스타트를 항상 중요시하신다. 그 부분에서 안일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흐름이 있었다. 그렇기에 계속 시소게임을 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은 “제일 중요한 거는 수비의 적극성이다. 토킹에서부터 나와야한다. 상황에 따라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토킹을 빠르게 해줬으면 한다”며 토킹을 강조했다.

이에 이우석은 “아무래도 우리 수비가 간단하지만은 않다. 상대가 어떻게 공격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나오기 때문에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다. 토킹을 많이 주고받아야 수비 미스 없이 잘 할 수 있다.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아야한다”며 동감했다.

4쿼터 후반 박무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87-86 재차 역전을 했다. 박무빈의 득점은 모비스의 승리를 가져 올 수 있었던 위닝샷이었다. 박무빈의 득점 당시 어떤 생각이었는지 묻자 “별 생각 안 했다. 되게 자신감 있게 올라가서 들어가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즌 입단한 신인으로 승부처에서 두려움 없던 박무빈의 모습에 그런 배포는 타고나야하는지 경험으로 쌓이는 것이 있는지 묻자 “학교가 고대라서(웃음). 고대에서 정기전 뛰어보고 경기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나도 그런 경험이 많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모비스는 5위 부산KCC와의 한 경기 차이다. 이우석은 앞으로의 경쟁에 대해 “팀원들끼리 탄탄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술보다도 기본적인 박스아웃, 리바운드, 줘야할 때 주고 기본적인게 잘 이루어진다면 경기력이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봐야한다”며 기본을 강조했다.

#사진_유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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