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현종, 낙마 부상에서 돌아와 정전 복귀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현종(김동준)이 낙마 부상에서 회복해 정전으로 복귀한다.
20일 방송되는 ‘고려 거란 전쟁’ 19회에서는 의식을 되찾은 현종이 김은부(조승연)의 탄핵을 막아낼 대비책을 모색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2차 전쟁을 겪으며 지방 호족의 문제를 여실히 깨달은 현종은 개경으로 돌아오자마자 지방 개혁에 돌입했다. 하지만 강감찬(최수종)을 비롯해 신하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음에도 현종은 김은부와 손잡고 호족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강감찬은 현종의 간절한 부탁을 끝내 거절하며 직위에서 파직당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핏기없는 얼굴로 정전에 나타난 현종의 모습이 담겼다. 병상에 누워있는 사이 벌어진 모든 일들을 알게 된 현종은 좌우로 도열한 신하들에게 격분하고 있다.
현종은 정신을 잃은 틈을 타 원정과 작당해 김은부를 죄인으로 몰아간 유진을 향해 반역한 것이라 분노한다. 최질과 김훈은 화평한 후방에서 사리사욕을 채운 김은부를 용서하는 건 만용이라며 형벌을 집행하라 간청하며 대립각을 세운다.
그런가 하면 현종은 지방 개혁을 위해 힘써준 김은부를 구해낼 대비책을 마련한다. 현종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던 강감찬은 묘안을 떠올리고 현종에게 서한을 보내기로 한다. 과연 강감찬의 서한이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KBS2 ‘고려 거란 전쟁’ 19회에는 20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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