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은 총선 열기로 '후끈'…이덕춘·정동영 선거사무소 개소

김동규 기자 2024. 1.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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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0일 전북에서는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인과 지지자들이 모여 세를 과시하고 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72)도 이날 금암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 출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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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전주을 예비후보 "윤석열 정부 심판 '윤탄캠프'라 명명"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 "전북이 앞장서 정권 퇴진의 진원지로"
이덕춘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는 오전부터 효자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지지자들을 만났다.(후보사무실제공)2024.1.20/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주말인 20일 전북에서는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인과 지지자들이 모여 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이덕춘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효자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지지자들을 만났다.

안호영·김성주·양경숙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박근호 국민시대 전북지부 대표, 조지훈 전 경제통상진흥원장, 지방의원, 각 직능단체 대표자, 민주당 전북도당 당직자,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사무실을 다녀갔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 거부 등을 규탄해 온 이덕춘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이름을 국민적 열망을 받들어 ‘윤탄캠프’라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잘할 사람, 전주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통해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무너진 전주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느냐, 그렇지 않고 검찰 독재정권이 계속 일방통행을 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20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금암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 출정을 알렸다.(후보사무실제공)2024.1.20/뉴스1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72)도 이날 금암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 출정을 알렸다. 정 전 장관은 전주병 민주당 경선에 나선다.

이재명 대표의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의겸 민주당 의원, 박근호 국민시대 이사장, 노영회 전 이사장, 지지자 등 1000여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이번 선거는 전북을 천대한 윤석열 독재를 종식시키는데 있다”며 “폭정에 맞선 동학농민혁명처럼 민생 파탄, 경제 파탄, 외교 파탄, 남북문제 파탄의 책임을 물어 전북이 앞장서 정권 퇴진 진원지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락한 전북의 위상을 복원하기 위해 전북 정치권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면서 “전북의 의석수가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드는 국회의원 의석수 감축안은 참으로 안타깝고 서러운 일이다. 국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10석 회복과 국가예산 증액, 해묵은 현안 관철, 특별자치도의 위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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