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6억 마이바흐 포착…벤츠사 "北에 안 파는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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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벤츠 차량을 노출한 것에 대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유입 경위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관련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최고위급 간부들이 벤츠 최고급 세단인 S클래스 차량을 타고 회의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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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일환…北에 운송 수단 수출 금지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벤츠 차량을 노출한 것에 대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유입 경위를 진행 중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에 따르면 벤츠 등 고가 차량을 포함한 모든 운송 수단의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되고 있다.
벤츠 독일 본사 언론홍보실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관련 질의에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에 대해 매우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이 벤츠의 최고급 SUV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모델로 추정된다. 국내 가격은 2억6000만 원 이상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관련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최고위급 간부들이 벤츠 최고급 세단인 S클래스 차량을 타고 회의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북한의 계속되는 제재 위반에 자사 차량이 이용되는 데 대해 벤츠사는 "북한과 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벤츠는 사업을 하는 모든 곳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적 관행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북한과 같은 국가에서는 사업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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