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찰, 무엇이 두려워 이재명 암살테러 진상 은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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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찰의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 관련 수사에 대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20일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테러 미수 사건의 진상이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라며 "철저한 수사로 정치테러를 일벌백계해야 할 경찰은 수사 내용과 정보를 은폐하며 감추기로 일관하면서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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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내용 감추기로 일관해 의혹 키워”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의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 관련 수사에 대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20일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경찰은 무엇이 두려워 정치테러범죄의 진상을 축소하고 은폐합니까?’라는 제목의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테러 미수 사건의 진상이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라며 “철저한 수사로 정치테러를 일벌백계해야 할 경찰은 수사 내용과 정보를 은폐하며 감추기로 일관하면서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에 묻겠다. 왜 범인의 신상 정보와 당적 등을 비공개하고 사유조차 공개하지 않느냐”라며 “범인이 작성한 8쪽의 변명문에는 어떤 내용이 있고, 범인이 범행 후 변명문을 보내고자 했던 수신처 5곳은 어디인가”라고 했다.
또 “범인의 변명문을 발송해주기로 했던 70대 남성은 범인과 무슨 관계이며 신분은 무엇인가”라며 “떠들썩하게 압수수색까지 해서 밝히고자 했던 범인의 당적은 왜 함구하느냐”고 물었다.
박 대변인은 경찰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그는 “범인이 즐겨본 유투브 채널과 정치테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책·모임·조직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라며 “사무실 월세조차 내지 못하며 생활고에 시달린 범인의 범행에 사용된 자금은 어디서 난 것이냐”고 거듭 물었다.
이어 “이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도 되기 전에 가덕도 사건 현장의 물청소를 지시한 책임자는 누구냐”라며 “온 국민이 영상을 지켜보며 의혹을 가지고 있는 중대한 정치테러 사건을 경찰은 무엇이 두려워 축소하고 은폐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경찰은 지금이라도 즉각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라”라며 “그것이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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