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없이 손잡이로 때리는” 1위 잡은 전희철 감독···김주성 감독 “서울만 오면 붕 떠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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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0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원주 DB/잠실학생체육관.
SK 전희철 감독 Q. 총평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Q. 주축 선수가 없어 붙는 '잇몸농구'라는 표현방패라고 붙기도 했는데, 아까 이야기할 때 방패에 방패는 날아가고 손잡이만 남았다고 손잡이로 때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웃음). 지금 선수들의 능력치가 주력 선수보다 떨어질 수는 있다.
DB 김주성 감독Q. 총평창피한 경기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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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2024년 1월 20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원주 DB/잠실학생체육관. SK 76-68 승리
SK 전희철 감독
Q. 총평
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주력 선수가 다 빠졌는데, 수비 약속 이런 걸 떠나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미팅할 때 얘기했던 건 홈경기고, 우리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100번 붙으면 100번 다 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냉철하게 잘 생각해야 한다고 했는데, 슛도 좋았다. 이렇게 터지는 게 시즌에 몇 번 없을 텐데 이것저것 잘 맞은 것 같다.
Q. 베테랑의 활약
공격에서 템포 조절해달라고 했는데, 베테랑들이 잘해줬다. (최)부경, (양)우섭, (송)창용이 흠 잡을 것 없이 100% 잘해준 것 같다. 매일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웃음). 슛 보면 알지 않나. 잘 들어갔고 운도 많이 따랐다. 나는 숟가락만 얹은 거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방패라고 붙기도 했는데, 아까 이야기할 때 방패에 방패는 날아가고 손잡이만 남았다고 손잡이로 때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웃음). 지금 선수들의 능력치가 주력 선수보다 떨어질 수는 있다. 그래도 수비 에너지는 안 떨어질 수 있다. 맞춰져 있는 조직력과 세팅은 변함없이 가져갈 수 있다. 다 프로 선수들이다. 기회가 주어지면 어느 정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미묘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DB 김주성 감독
Q. 총평
창피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서울만 오면 선수들이 붕 뜨는 것 같다. 항상 서울만 오면 걱정이 된다.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되는데,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준비한 걸 연습했는데 잘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공격에서도 엇박자가 났다. 리바운드 놓치고, 속공에서 놓쳤다.
Q. 막판 공격 리바운드 허용
그 부분은 고질적인 부분이기도 하고. 연습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데 시간이 없다. 그래도 최대한 준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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