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4만2195쪽 읽으면 완주증을'…전주시, 독서마라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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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제13회 전주시 독서 마라톤 대회'를 전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lib.jeonju.go.kr/marathon)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 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운동으로,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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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제13회 전주시 독서 마라톤 대회'를 전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lib.jeonju.go.kr/marathon)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 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운동으로,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독서 마라톤 대회 참가 부문은 개인과 단체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개인 부문 참가자의 경우 ▲3㎞(3000쪽) ▲5㎞(5000쪽) ▲10㎞(1만 쪽) ▲하프 코스(20㎞, 2만 쪽) ▲책의 도시 코스(30㎞, 3만 쪽) ▲풀코스(42.195㎞, 4만2195쪽·약 200여 권) 등 6개 코스에 도전할 수 있다.
또 가족이나 독서동아리 회원 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의 경우 2~4명으로 팀을 꾸려 ▲책의 도시 코스(30㎞, 3만 쪽) ▲풀코스(42.195㎞, 4만2195쪽·약 200여 권)에 참가할 수 있다. 팀원이 5~12명인 단체 참여자들은 ▲풀코스(42.195㎞, 4만2195쪽·약 200여 권)를 목표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일지에 독서 분량과 함께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문 등 5가지 항목을 기록하면 완주 거리가 누적된다.
시는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발급과 함께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포인트 차등 지급, 2025년도 통합대출 권수 2배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을 증정하고, 향후 문학기행 진행 시 우선 참여권을 부여하는 등 참여 및 완주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 참여자의 완주를 독려하기 위해서 가장 많은 완주자가 참여한 학교에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으로 초·중·고등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참여자의 독후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 '독후감 공유하기'에 작성된 독후감 중 우수독후감을 선정·시상한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대회에는 162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530명의 시민이 목표를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이 중 30명의 시민이 풀코스(42.195㎞, 4만2159쪽) 완주를 달성해 200권 이상의 독서에 성공한 바 있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독서 마라톤을 통해 독서의 기쁨을 누리고 책 읽는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시 독서 마라톤 대회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주시 도서관정책과(063-230-1849)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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