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 전용차 2억 3400만원대 '벤츠 마이바흐'…"판매 경로 철저히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새로운 전용차로 메르세데스-벤츠를 타고 나타난 데 대해 벤츠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미국 VOA 방송 등에 따르면 벤츠 독일 본사의 언론·홍보실은 최근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김 위원장의)새로운 사진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새로운 전용차로 메르세데스-벤츠를 타고 나타난 데 대해 벤츠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미국 VOA 방송 등에 따르면 벤츠 독일 본사의 언론·홍보실은 최근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김 위원장의)새로운 사진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와 2094호는 사치품에 해당하는 고가 차량은 물론 운송 수단 자체의 대북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벤츠 측은 북한에서 자사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되는 것에 대해선 "사업을 하는 모든 곳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적 관행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북한과 같은 국가에서는 사업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것이 북한 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몇 년 전에 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승인되지 않은 제3자 판매나 계약 지역 외에서의 제품 판매를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벤츠 측은 협력업체가 대북 제재를 위반할 시, 관련 자체 규정에 따라 거래를 끊는 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공개한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이 벤츠 최고급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의 미국 판매 기준 신차 가격은 최소 17만 5000달러로, 한화 약 2억 3400여만 원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