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 재수학원도 영향…종로학원 '맨투맨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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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은 다음달 19일부터 일대일 과외식 지도 방식을 도입한 '맨투맨 재수 정규반'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과외는 카페나 학생의 집에서 이뤄져 왔지만, 종로학원은 맨투맨 정규반 수강생들에게 학원 구내에서 과외를 받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대형 재수학원은 소위 '일타 강사'의 현장 강의에 수많은 수강생들을 몰아 넣는 방식이 보편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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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소에 고민…개인공간, 과외식 표방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종로학원은 다음달 19일부터 일대일 과외식 지도 방식을 도입한 '맨투맨 재수 정규반'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수강생에게는 재수 기간 동안 혼자 학습할 수 있는 전용 학습공간이 주어진다. 이곳에 과목별 교사가 배정돼 개인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통상 과외는 카페나 학생의 집에서 이뤄져 왔지만, 종로학원은 맨투맨 정규반 수강생들에게 학원 구내에서 과외를 받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학원 측은 수강생이 자습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고 보충학습이 필요한 과목이 있다면 배정된 담임과 지도 강사에게 충분한 상담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그간 대형 재수학원은 소위 '일타 강사'의 현장 강의에 수많은 수강생들을 몰아 넣는 방식이 보편적이었다. 종로학원은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했다고 밝힌다.
학원 측은 "학교에서도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이제 학원 수업도 과거 방식처럼 100명 이상의 집체식 강의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3년 전부터 극소수 10명대 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형 강의를 운영하는 걸 넘어 마치 퍼스널 트레이너(PT) 지도를 받듯이 '맨투맨'으로 과외식 지도를 도입해야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재수학원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분류해 반을 편성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6월, 9월 모의평가 때까지 줄곧 1등급을 맞다가 수능에서 4등급 이하로 내려가는 학생도 많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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