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은 보수ㆍ민주ㆍ자유정당"

유범열 2024. 1. 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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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개혁신당의 정체성을 '보수정당·민주정당·자유정당'으로 규정하고 국민의힘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혁신당은 꽤 시끄러운 정당이 될 것이지만 기분 좋은 소음을 내겠다"면서 "어느 누가 입을 막으려 해도, 우리는 소리 낼 자유를 지켜낼 것이다. 나비의 날갯짓으로 개혁신당의 바람을 일으키고 태풍을 바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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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ㆍ김구ㆍ독도 부정한 국힘, 길 아니야"
"우리 역사ㆍ국익 ㆍ정체성 지켜 나가겠다"
"권력의 칼에 민심이라는 방패로 맞서 싸울 것"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유범열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개혁신당의 정체성을 '보수정당·민주정당·자유정당'으로 규정하고 국민의힘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홍범도 장군을 부정하고, 김구 선생을 폄훼하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정의 내려버린 저들의 길은 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우리의 역사, 우리의 국익,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야한다"고 했다.

또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 죽어 나가도 어느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지 않는 정부에게 민심을 전하기는커녕 민심을 배신하려 했던 여당은 그 모두가 국민이 아니라 권력과 조직에 충성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을 버리고 권력을 선택한 권력 중독이었을 뿐이다.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책임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꽤 시끄러운 정당이 될 것이지만 기분 좋은 소음을 내겠다"면서 "어느 누가 입을 막으려 해도, 우리는 소리 낼 자유를 지켜낼 것이다. 나비의 날갯짓으로 개혁신당의 바람을 일으키고 태풍을 바꾸겠다"고 했다.

아울러 허 위원장은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민의 행복과 자유가 흔들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며 "무제한적으로 휘두르고 있는 법적 권력의 ‘칼’에 맞서, 상식적인 민심의 방패로 당당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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