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 52점 폭발한 피닉스, 뉴올리언스 꺾고 4연승 질주

윤은용 기자 2024. 1.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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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피닉스 선스가 52점을 폭발한 데빈 부커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피닉스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23-109로 승리했다. 부커가 야투율 60%에 52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케빈 듀랜트도 26점으로 힘을 보탰다. 4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23승 18패)에, 뉴올리언스는 5위(25승 18패)에 각각 자리했다.

1쿼터부터 쉬지 않고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한 부커 덕에 피닉스는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1쿼터를 41-28로 마친 피닉스는 지속해서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한편 애틀랜타 호크스는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디존테 머리의 역전 3점슛에 힘입어 109-18,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챙겼다.

애틀랜타는 4쿼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자유투 2득점으로 106-108로 쫓아갔다. 이어진 마이애미 공격에서 타일러 히로의 슛이 불발된 가운데 머리가 2초를 남기고 정면에서 과감하게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애틀랜타가 역전승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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