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40cm 폭설에 비상대응 1단계 가동… 김진태 지사 평창 시설 점검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첫 경기가 열린 20일 강원 산지에 최대 40㎝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오후 1시 비상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 가운데 이날 김진태 도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첫 경기가 열린 20일 강원 산지에 최대 40㎝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오후 1시 비상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 영동지역에 비 또는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특히 산지는 10∼30㎝, 많은 곳은 최대 40㎝의 폭설이 예보됐다. 오후 1시 기준 적설량은 대관령 8.6㎝, 강릉 왕산 15.4㎝, 평창 용산 6.9㎝, 정선 임계 5.5㎝ 등이다. 이에 도에서는 제설장비 693대, 인력 5620명 제설제 4196t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제설 취약구간인 강릉∼대관령 구간에 제설장비 6대에서 14대를 추가 투입, 총 20대의 장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첫 경기가 열린 20일 강원 산지에 최대 40㎝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오후 1시 비상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 가운데 이날 김진태 도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앞서 김진태 지사는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대설 비상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고속도로공사, 국토관리청, 개최시군, 조직위 등 협력체계를 사전 구축하고 관리주체별 제설책임 구간 확립과 신속한 제설·제빙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안전강리 강화토록 노력해 왔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2024 개최기간 동안 제설과 교통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 제대본 1단계를 바로 운영, 세계인이 주목하는 올림픽 운영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첫 경기가 열린 20일 강원 산지에 최대 40㎝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오후 1시 비상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 가운데 이날 김진태 도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방문해 스키점프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강원2024 첫 경기가 열린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오전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찾아 베뉴운영센터 및 운영인력 사무실을 방문해 경기운영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여자 노멀힐 개인전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대회 스키점프 경기는 여자 노멀힐 개인전, 남자 노멀힐 개인전, 혼성팀 노멀힐 3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지고 경기방식은 거리 및 자세(비행, 착지)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개인전 경기는 1회의 트라이얼 점프 후 총 2회의 점프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또 단체전 경기는 국가별 4명의 선수 기록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남자선수 35명, 여자선수 32명 총 67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이중 강원선수로 2명이 참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되는 프리스타일 스키,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경기,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알파인스키 등 다수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덕형 duckbr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