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쇼트트랙 동메달 김유성 “몸 상태가 좋진 않았지만 메달을 따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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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유성(16·한광고)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1500m 경기를 이틀 앞두고 감기에 걸렸다.
좋지 않은 몸상태였지만 김유성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148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성은 대회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좋지 않은 몸 상태였지만 메달을 따게 돼 기분이 좋다.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 준 분들이 있어 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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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유성(16·한광고)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1500m 경기를 이틀 앞두고 감기에 걸렸다.
좋지 않은 몸상태였지만 김유성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148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성은 대회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좋지 않은 몸 상태였지만 메달을 따게 돼 기분이 좋다.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 준 분들이 있어 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구름 관중이 몰리며 쇼트트랙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어린 선수 입장에선 긴장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했다. 김유성은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 본 경험이 없어 모든 게 낯설었다”면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 나도 저런 무대에서 한번 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대회에 뽑혀 같은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성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1000m에 나선다. 그는 “몸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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